힐셔(Hilscher)가 산업 현장의 중앙 집중식 관리 서비스와 컴퓨팅 파워를 결합한 새로운 IO-Link 마스터를 출시함으로써,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의 연결성과 효율성을 한 차원 높였다. 이 제품은 인더스트리 4.0 인프라에 기존 장비와 새로운 스마트 센서를 연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힐셔는 최근 필드 레벨에서 중앙 집중식 관리 서비스와 컴퓨팅 파워를 통합한 새로운 EDGE IO-Link 마스터를 발표했다. 고객은 '센서EDGE FIELD'와 '센서EDGE'라는 두 가지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혁신적인 제품은 산업 현장에서의 연결성과 데이터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산업 자동화 솔루션의 선두주자로서의 힐셔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 IO-Link 마스터는 산업 환경에서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기존 장비와 최신 스마트 센서 모두를 인더스트리 4.0 인프라에 효과적으로 통합한다. 이 IO-Link 마스터는 IP67 등급으로,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컴퓨팅 파워와 표준화된 센서 연결성을 제공하는 중앙 집중식 엣지 관리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는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산업 자동화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터크(Turck)가 최신 제품 라인인 M12 디자인의 새로운 HF 리드/라이트 헤드를 발표했다. 이 소형 RFID 기술은 제한된 산업 공간에 쉽게 통합되며, 공장 자동화 과정을 더욱 간소화하는 높은 정밀도를 제공한다. 터크의 새로운 HF 리드/라이트 헤드는 12mm 나사산 배럴 크기로 제공되어 다양한 환경 설정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네 가지 다른 변형으로 제공되는 이 나사산 배럴 HF 시리즈는 최대 17mm 또는 37mm의 감지 범위를 가진 플러시 및 비플러시 페이스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 새로운 RFID 솔루션은 작은 공간 설치가 가능한 소형 포맷 인-메탈 태그를 자랑하며, ISO 15693 NFC 타입 5를 포함한 라디오 통신 및 프로토콜 표준을 준수한다. 새로운 HF 헤드는 크롬 도금된 황동 하우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열악한 환경 설정에서도 견딜 수 있는 IP67 보호 등급을 가진다. 버스 모드 버전으로 제공되는 이 HF 리드/라이트 헤드는 하나의 RFID 인터페이스 포트에 최대 32개의 HF 리드/라이트 장치를 연결할 수 있게 하여 읽기/쓰기 위치의 가격을 절감한다. 터크의 새로운 RFID 솔루션은 –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최신 산업용 PC 시리즈를 출시하며, 공장 자동화 기술의 최전선에서 또 한 번 혁신을 선보였다. 이 새로운 산업용 PC는 복잡한 산업 자동화 응용 프로그램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FactoryTalk Optix 포트폴리오와의 통합을 강화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최근 산업용 PC 및 박스 PC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ASEM 6300 시리즈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i3, i5, i7)를 기반으로 하며, 고화질 디스플레이(12인치부터 24인치 사이) 옵션을 제공한다. 이들 산업용 PC는 향상된 연산 능력과 다양한 제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ASEM 6300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적인 패시브 쿨링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추가 PCI 확장 슬롯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운영 온도는 i3 프로세서의 경우 0도에서 50도, i7 프로세서의 경우 0도에서 45도까지 지원한다. 또한, IP69K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을 적용한 식품 등급 버전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 산업용 PC들은 24VDC로 작
에임시스템이 AI와 접목하는 MES·MCS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시대가 도래하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장에 대한 투자 및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거대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MES(제조 실행·관리시스템), EAS(장비 자동화 시스템), MCS(공장내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 역시 AI 등의 기술변화에 발맞추어 변화가 요구된다. 1996년 설립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기업인 에임시스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을 운영하는 핵심 소프트웨어인 MES를 국산화했다. 2000년대 초에 외산 MES, EAS, MCS를 국산화한 제품을 1세대라고 정의한다면, 에임시스템은 최근 국산화 2세대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 기반의 EAS 출시에 이어, 올해 MES와 MCS도 5월과 9월에 각각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 예정인 2세대 MES, MCS 제품은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구현할 뿐만 아니라, 운영 및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사의 수율 개선 및 지능형 공장 자동화 구축을 한층 용이하게 함으로써 기존 1세대 제품과는 확연히 차별화되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 기간을 가졌고, 총 20여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다. 이를 통해 RO멤브레인 생산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도출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등급의 염제거율을 갖춘 제품의 생산 비율을 4배 이상 높였고,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이틀 만에 찾아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품질 예측, 공정 이상 감지, 이미지 기반 불량 분류 등 업무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분석 템플릿도 구축해 제조/품질/영업 등 직무 구분 없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해저케이블 공장 등 시설 투자 자금 확보 대한전선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6200만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982만3038주를 포함해 총 6534만2112주로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1주당 약 0.66주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는 3만6292주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신주 상장일은 4월 2일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7460원의 발행가액으로, 총 462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유상증자 자금 전액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및 미국 등 현지 공장 확보 등 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미국 등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했
‘2023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후변화 부문)’ 수상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ESG 평가지표로서 국제적 위상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한전은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CDP 참여를 통해 탄소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있으며, 2021년 한전의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 선포 이후에는 감축목표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와 ESG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실행력 중심의 이행체계와 감축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주기적인 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추진체계 등 친환경 사업과 에너지 절감 활동 인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Korea Awards’에서 산업재 부문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추진체계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에너지합리화 TF활동 운영 △기후변화 위험 대응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발생량을 검증하고, 에너지 효율화 관련 과제를 도출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실시 중이다. 또한 사업장 내 태양광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보은 사업장 내 53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ESS 사업에선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
지멘스(Siemens)는 공구 스케줄링, 워크플로 감독 및 NC 프로그램 관리 준비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제조 및 리소스 관리 플랫폼인 '엠센터(Mcenter)'를 출시했다. Mcenter는 공작 기계를 회사의 IT/OT 환경과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여러 산업 부문의 부품 제조 기업들은 생산을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다. 모든 규모의 기업이 디지털화 및 자산 관리 개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오늘날의 작업 현장에서는 생산 주문, 자재 및 툴링 구매를 준비하고 최적의 워크플로와 생산량을 위해 현장의 기계를 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지멘스는 이러한 과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Mcenter를 제공한다. 공작기계는 일반적으로 제어에 직접 통합된 클라이언트를 통해 기계 공장의 중앙 서버 또는 공장 네트워크와 통신한다. PC 또는 태블릿 웹 브라우저를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용자 대화 상자는 기계에서 직접 수행되는 작업을 위한 사용자 대화 상자도 제공된다. 생산 환경의 기존 IT 시
화낙(FANUC)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이 최근 최신 결합형 PLC/CNC 모션 컨트롤러인 '파워 모션 i-MODEL A 플러스(PMi-A 플러스)'를 공개했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CNC 공작기계에 대한 화낙의 제어 및 서보 기술, 신뢰성 및 지원을 신뢰하지만, PMi-A Plus는 일반 모션 제어 장비에 화낙 제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신에 따르면, MODEX 전시회에서 출시된 PMi-A Plus는 화낙의 새로운 Alpha i-D 시리즈 서보 및 드라이브를 제어하여 화낙 CRX-10iA가 관리하는 자동 스토리지 검색 시스템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문객들은 협동 로봇 빈이 다양한 제품을 피킹하는 동안 PMi-A Plus가 7개의 축을 동시에 정확하게 제어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화낙 아메리카의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이 데모는 화낙의 공장 자동화 및 코봇 제품 라인이 함께 작동하여 원스톱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협동 로봇과 완벽하게 통합된 화낙의 CNC는 자동화 창고 셀의 모든 부분에 화낙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CRX 코봇은 화낙의 로봇 온사이트를 통해 통합되어 화낙 코봇 또
휘발유 L당 0.1원↑·경유 0.4원↓…"다음주 약세 전망" 6주 연속 이어지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 상승세가 국제 석유제품 가격 변동에 둔화했다. 국내 경유 가격은 하락 전환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93.2원으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0.1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2.7원 하락한 L당 1,71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내린 1,608.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47.8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9.8원으로 가장 낮았다. 휘발유와 함께 1월 다섯째 주부터 6주간 상승세를 이어온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번 주 L당 1,539.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4원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석유 공급 부족 경고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치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8달러로 직전 주보다 0.3달러 올랐다.
과기정통부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 발표 정부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 사업 육성을 위해 2025년 1조원을 투자하고 2027년까지 정부 R&D 예산의 5%를 투자하기로 했다. 혁신도전형 R&D를 정부 차원에서 따로 지정해 관리하고, 임무 책임자 전권 부여 및 임무 변경 허용 등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제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과학기술기본법에 있는 '혁신도전형 R&D 사업군'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혁신도전형 R&D 사업을 '세계 최고 또는 최초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 시 혁신적 파급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으로 정의했다. 이어 세부 유형을 ▲국가가 임무를 제시하는 '파괴적 혁신기술형' ▲'초격차·신격차형' ▲연구자가 임무를 제시하는 '창의도전형'으로 구분했다. 사업군 지정과 관리는 과기자문회의 산하에 '혁신도전추진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맡기고, 매년 신규 사업 중 부처가 사업군 포함
15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상승한 1,324.2원으로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지표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0.3%)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32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1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78원)보다 6.36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체계 구축' MOU 체결 고려아연은 LG화학과 함께 폐자원 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전날 LG화학과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국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처리 기술과 LG화학이 보유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품질 고도화 등의 기술 협력이 이번 MOU의 주된 목적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해 현지에서 생산된 중간재를 활용한 친환경 동을 생산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또 폐자동차, 폐배터리, 폐태양광 등의 매립 폐자원들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사업도 확장 중이다. 고려아연 이상근 기획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아연의 자원순환 사업의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친환경적 자원순환 사업에 LG화학과의 협력이 더해져 고
원/달러 환율이 15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9.0원 오른 1,326.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상승한 1,324.2원으로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지표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0.3%)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78원)보다 2.71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